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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장우영 기자] 검찰이 최근 수년간 명절에 선물을 보내며 관리해 온 쌍방울그룹(쌍방울)의 주요 정·관계 및 법조계 인사 리스트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쌍방울의 수상한 자금 흐름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이다.27일 보도 등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최근 쌍방울 압수수색 과정에서 쌍방울 측이 관리해 온 정·관계 및 법조계 인사 리스트를 확보했다.쌍방울 관리 리스트에는 쌍방울로부터 3억 원 이상의 불법 자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이화영 전 국회의원과 2018~2019년 경기도와 대북 행사를 공동
사회
장우영 기자
2022.09.2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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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전혜은 기자] 이른바 '검수완박' 법률의 위헌 여부를 가리는 권한쟁의심판 첫 공개변론이 오늘 헌법재판소(헌재)에서 열린다. 검찰을 둘러싼 민주당과 법무부·검찰의 갈등이 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오늘(27일) 오후 2시부터 개정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이 위헌이라며 법무부와 검찰이 국회를 상대로 청구한 권한쟁의심판 공개변론이 헌재에서 열린다.권한쟁의심판은 국가기관 간이나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사이, 지방자치단체 상호 간에 법률상 권한을 두고 발생한 분쟁을 헌재가 유권적으로 판단하는 절차다.검찰의 수사권을 제한하는 이른바 ‘검
사회
전혜은 기자
2022.09.2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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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장우영 기자] 성남FC 전 대표가 검찰 조사에서 “취임 직후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을 처음 만난 자리에서 ‘정진상 성남시 정책실장과 모든 것을 상의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26일 보도 등에 따르면, 성남FC 전 대표 A씨는 24일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유민종)에 출석해 “정 실장의 결정이 구단주인 이 대표(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뜻이라고 생각해 따랐다. 정 실장이 사실상 구단주 역할을 했다”고 진술했다.성남FC에서 어떤 직함도 갖지 않은 정 실장이 구단의 후원금 유치와 자금
사회
장우영 기자
2022.09.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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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위클리오늘=장지수 기자] 지난해 하반기 경북 영천지역 D맨션 입주민들의 고발로 불거진 이 아파트 관리비 불법인출 사건이 관리인 A씨(67)가 구속되면서 종결됐다. 대구지법 제1형사단독(부장판사 배관진)은 23일 아파트 관리소장으로 일하던 중 도장을 위조해 관리비를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사문서위조 등)로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밝혔다.A씨는 관리비를 인출하려고 일하던 아파트 이름을 도용해 '○○맨션 운영위원회 위원장' 명의로 위조한 도장을 만든 뒤 마을금고 입출금전표 5장을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회
장지수 기자
2022.09.2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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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클리오늘=장지수 기자] 경북 영천에서 무도학원을 운영해 온 학원장 A씨(48)가 지역 10대 여학생 여러 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21일 학원가와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2~3년 전부터 자신의 학원을 다니는 10대 여학생들을 수련 및 면담 등의 명목으로 야산 등지로 데려가 상습적으로 성추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같은 사실은 피해 여학생들이 단체 채팅방에서 주고 받은 내용을 본 학부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가 잡혀 A씨는 지난 13일 긴급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피해 여학생들은 현재 심리상담 등을 받고 있는
사회
장지수 기자
2022.09.2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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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전혜은 기자] 카이스트(KAIST) 연구진이 기존의 이식용 모발 부족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기술을 찾았다.와인의 떫은 맛 성분을 이용해 모발 이식 접촉제를 개발해 모낭 없는 잘린 머리카락도 피부에 장기간 고정할 수 있게 됐다.모낭까지 있는 모발을 이식하려면 공급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어 이를 보완할 새로운 기술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달 22일 국제학술지 미국화학회지에 온라인 게재됐다.카이스트 서명은·이해신 교수 연구팀은 탄닌산(tannic acid)과 생체 적합성 고분자를 섞어 생체 친
사회
전혜은 기자
2022.09.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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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고객의 보험계약과 보상을 위해 일하는 특수고용노동자들이 정작 본인들은 산재보험을 적용받지 못하자 문제 제기에 나섰다.21일 이은주 정의당 의원(비상대책위원장)과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주최, 사무금융우분투재단 후원으로 열린 ‘교통사고조사원, 개인보험대리점 증언대회’에서는 일하다 사고, 질병에 노출돼도 보호받지 못하는 현장 노동실태가 폭로됐다.개인사업자 등록을 했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점에서 보험설계사와 같지만, 아직 산재보험에 가입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삼성화재 개인대리점으
사회
김인환 기자
2022.09.2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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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경기도 연천군에 제기된 각종 환경파괴 의혹을 취재 중인 는 주민들의 잇단 민원과 현장 취재를 토대로 김덕현 군수의 입장을 듣고자 수차례 연락을 취했다.그러던 어느날 군청이 취재 기자에게 김 군수와의 대면 인터뷰를 제의해 날짜를 잡았다.하지만 군청 측은 약속을 한차례 연기한 데 이어 사전 질문지를 요구했다. 취재 기자는 흔쾌히 질문지를 보냈다.그러나 기대와 달리 군청 측에서 돌아온 답변은 “인터뷰를 취소하고 서면 답변으로 대신한다”였다.아래는 서면 인터뷰 내용이다.[위클리오늘=신유림 기자]Q1,. 경기도 연천군
사회
신유림 기자
2022.09.2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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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전혜은 기자] 19일 서울 연세대학교 연세암병원 암센터에서 '달리는 기부천사 챌린지 엔젤키트 전달식'이 열렸다.관심과 응원이 필요한 소아암 환우들에게 비대면 마라톤을 통해 그들을 응원하고 물품을 지원하는 ‘제2회 달리는 기부천사 챌린지’가 연세암병원 암센터에 ‘엔젤키트(Angel Kit)’를 전달하며 따뜻한 마무리를 지었다.스포츠조선과 센머니가 공동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과 경기도주식회사의 후원으로 '제2회 달리는 기부천사 챌린지'(달리는 행복, 나누는 기쁨 자선마라톤)는 지난 7월1일부터 약8주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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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은 기자
2022.09.2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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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장우영 기자] 최근 대우조선해양, 하이트진로 등에서 발생한 사업장 점거, 고공농성 등 불법행위에 대해 우리 국민 10명 중 9명은 노동조합 활동 중 불법행위가 이뤄지면 안 된다는 입장인 것으로 조사됐다.이와 함께 절반 이상은 우리나라 노조와 노동운동 양상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일반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리나라 노동조합 및 노동운동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 결과를 20일(오늘) 발표했다.▲ 우선 최근 대우조선해양, 하이트진로 등에서 발생한 사업장 점거, 고공농성 등 불법행위에
사회
장우영 기자
2022.09.2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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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전혜은 기자] 코로나 백신 후유증에 대한 정부 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이 나왔다.법원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뒤 뇌 질환 진단을 받은 피해자에게 정부가 보상해야 한다는 취지다.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는 30대 남성 A씨가 "예방접종 피해보상 신청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하라"며 질병관리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을 원고 승소로 20일(오늘) 판결했다.재판부는 "원고가 예방접종 전에 매우 건강했고 신경학적 증상이나 병력도 전혀 없었고, 예방접종 다음날 두통과 발열 등 증상이 발생했는데, 이는 정부(피고)가 백신 이상 반응으로
사회
전혜은 기자
2022.09.2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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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전혜은 기자] 제14호 태풍 ‘난마돌’ 영향으로 19일 낮까지 경상권 해안에 최대순간풍속이 지붕·기왓장이 날아갈 수 있는 초속 30m에 이르는 강한 바람이 불겠다.시간당 최대 30㎜에 이르는 강한 물폭탄까지 예상돼 지역 주민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난마돌은 일본 가고시마 북북동쪽 약 300㎞ 해상을 지났다. 북북동 방향 시속 17㎞으로 이동 중이다. 중심기압은 970h㎩(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초속 35m 수준이다.태풍 중심과 우리나라 주요 지점과의 거리를 보면 부산의
사회
전혜은 기자
2022.09.1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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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은닉재산 신고센터를 오늘(19일)부터 운영한다. 장기간 채무를 상환하지 않는 악성 임대인과 법인, 법인의 연대보증인 등이 은닉한 재산에 대한 신고를 받는다.신고 대상자는 보증사고를 내고 HUG에 채무를 갚지 않은 개인과 법인 채무관계자 등이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과 관련된 악성 임대인뿐 아니라 분양보증, 임대보증금보증 등 보증사고와 관련된 법인과 법인의 경영실권자 또는 최다주식보유자로서 HUG와 연대보증약정을 체결한 자까지 포함한다.신고 대상은 채무관계자가 국내 또는 해외에 은닉한
사회
김인환 기자
2022.09.1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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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신유림 기자] #정부와 지자체가 국민 세금으로 새만금 공단을 조성해 대기업과 관련 중소기업들을 유치했다.인근 땅값도 올랐다. 공장부지의 현시세가 분양가보다 높다면 해당 기업은 이익을 본 셈이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은 해당 지자체에 기부를 했다. 이게 제3자 뇌물죄가 성립될까?마찬가지 논리라면 광주형 일자리를 만들었던 현대차도, 수원과 화성에 반도체 클라스터를 지은 삼성도 제3자 뇌물공여죄가 된다. 각종 보도를 보면 비슷한 사례는 많다. ‘지난 5월 삼성전자와 삼성전기는 수원사업장 각 사 부지를 맞교환하는
사회
신유림 기자
2022.09.1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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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신유림 기자] 전북인력개발원이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발맞춰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전북개발원은 올해 9개 과정에서 175명의 인력 양성을 준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54명(8개 과정)보다 20명 확대된 규모다.특히 다음달 조선소 재가동에 대비해 선박 특수 용접 부문에서만 80명을 모집한다. 이는 전체 모집 인력의 45%다.개발원은 지난 7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협력 업체 12곳과 조선 해양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군산조선소에 필요한 전문 기술자를 양성, 취업까지 연계할 계획이다.개발원
사회
신유림 기자
2022.09.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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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이 이달 9일~25일 진행하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공연시리즈-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 행사에서 일본 전범기 문양을 활용한 포스터와 전시물을 설치해 지탄받고 있다.논란이 확산하자 박물관 측은 오늘(14일) 철거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회
김인환 기자
2022.09.1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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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전혜은 기자] 오는 19일 제주 서귀포 해상에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14일 기상청은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370㎞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94헥토파스칼(hPa), 중심 최대풍속 초속 21m, 강풍반경 240㎞의 태풍으로 발달했다”고 밝혔다.태풍 난마돌은 이날 오후께 서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해 19일 오전 3시께 제주 서귀포 남남동쪽 28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난마돌의 이후 예상 경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하지만
사회
전혜은 기자
2022.09.1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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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전혜은 기자] BTS의 병역 특례 여부가 정치권에서 논의 중인 가운데 방송인 겸 작가 허지웅이 병역특례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1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면제라는 단어의 숨은 함의를 되새길 때마다 한국 사회에서 병역이 일종의 징벌로 기능하고 있다고 느낀다”고 밝혔다.이날 허지웅은 지난달 자신이 출간한 에세이 ‘최소한의 이웃’의 일부분을 공유하면서 “유명인의, 금메달리스트의 군면제 이야기가 거론될 때 생각이 복잡해진다”고 소회를 밝혔다.이어 “법을 악용하는 사람들이 군대에 가지 않는 동안 법을 준수하는 사람들이 군대에 가서
사회
전혜은 기자
2022.09.1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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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전혜은 기자]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마약을 투약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13일 언론 보도와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았다.A씨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카페에서 빨대를 이용해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같은 카페 내에 있던 한 손님은 A씨가 다른 손님들에게 말을 거는 등의 피해를 준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다른 손님들 역시 A씨가 마약 투약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사회
전혜은 기자
2022.09.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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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신유림 기자] 길병원이 오진 논란에 휩싸였다. ‘별문제 없다’는 병원 측 소견을 그대로 믿었다가 목숨을 잃을 뻔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8일 제보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중순 심한 복통으로 길병원 응급실을 급히 찾았다.당일 의료진은 피검사와 엑스레이 촬영을 진행했고 검사 결과 아무 이상이 없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A씨가 지속적인 통증을 호소해 의료진은 진통제를 처방하고 처치를 마무리했다.제주도에서 군 복무 중인 A씨는 이튿날 부대로 복귀했으나 통증이 더욱 심해져 집 근처 의원을 다시 찾았다.해당 의사는 A씨의 상태를 보자
사회
신유림 기자
2022.09.08 11:12